로맨스뮤즈의 갤러리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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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암 미술관의 큐레이터, 서연아. 그녀는 자신을 뮤즈로서만 사랑하는 남자 친구에게 이별을 고한다. “해신아, 나 이제 더는 네 옆에서 못 버틸 것 같아.” 하지만 그녀를 놓지 못하는 남자, 유해신. “넌 정말 아름답고, 똑똑하고, 동등한 시각에서 작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완벽한 여자였어. 너무 완벽해서 내 동물적인 본능으로 널 훼손시키기가 싫었어.” 상처받은 연아 곁을 맴도는 또 다른 남자, 김준경. “나 너 진짜 좋아해. 말도 못 하게.” 그의 저돌적인 사랑 공세에 연아의 마음은 서서히 열리게 되는데……. 큐레이터와 미술관 관장. 그리고 그녀를 놓지 못하는 화가의 예술적인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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