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내가 원하는 당신의 결말

유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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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과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병호가 다시 손님으로 찾아왔다. 모든 걸 잃고 마사지사로 일하는 내게 그는 대놓고 수작질을 해대는데... “종아리가 많이 뭉치셨네요.” 당장이라도 조르고 싶은 목에서 손을 내리자마자 종아리를 잡았다. “다른 곳이 더 뭉쳤어요. 오늘 제대로 거길 풀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풀어드리고 싶지만, 여기에선 좀 곤란해요.” “그럼 다른 곳에선 가능한가요?” 당연히 그를 위한 공간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손님, 제대로 풀려면 옷부터 다 벗으세요.” 채찍을 손에 휘감으며 커튼 너머에 있는 그의 동태를 살폈다. 지금부터 나의 엄청난 서비스를 그에게 해줘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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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남편에게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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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약연애, 오늘부터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