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님이 뜨거워요

로맨스성녀님이 뜨거워요

디알리아 왕국의 성녀 세실리아는 각자의 영지를 다스리는 신수들에게 성력을 나눠줘야 한다. 그러나 몸을 섞는 것이 성력을 나눠주는 유일한 방법. 남자 경험이 없는 세실리아는 긴장한 채 첫 번째 신수 아그니스를 만나고 뜨거운 쾌락에 눈 뜨게 되는데... *** “하앙. 앗……. 자, 잠깐만, 천천히……! 제발……!” 물컹한 혀가 강한 압력으로 가슴을 빨아들였다. 혀끝이 유륜을 훑으며 희롱했다. 손에 잡힌 가슴은 점점 빨갛게 부풀었다. 그때 세실리아의 몸에서 하얀빛이 흘러나왔다. 곁눈질로 이를 본 아그니스가 잠시 가슴에서 입을 떼고 말했다. “역시 흥분하니 성력이 더 나오고 있군. 그러니 최선을 다해 느끼란 말이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세실리아의 그곳에 손가락을 쿡 찔러 넣었다. “아앙!” 굵직한 손가락이 예고도 없이 들어오는 바람에 신음이 터져 나왔다. 엉덩이가 위쪽으로 들썩였다. 그의 손가락이 빙글빙글 안쪽을 마구 휘저었다. 뜨거워진 질에서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왔다. 동시에 점점 그의 손가락을 조였다. 그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더니 세실리아를 내려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