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대표님의 색다른 발견

지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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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여행에서 내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인 성훈을 만났다. 회사에선 가까이 대하기 어려운 상대였던 그가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휴가가 끝난 뒤를 생각해서 거리를 두려는데... “술을 마시는 건 좀 그렇겠죠?” “뭐,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술도 마시지 않으며 그와 같이 있으려니 어색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서로의 손이 닿은 순간,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입을 맞췄다. 곧바로 흠칫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 계속 느끼고 싶어요.” 그가 셔츠 단추를 빠르게 풀고 내 손을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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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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