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위험한 밀회 [무삭제판]

윤주(붉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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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를 죽음으로 몰고간 여자를 향한 복수를 위해서 민승호가 필요했던 차은진. 그녀는 어느 파티에서 슈트에 일부러 칵테일을 쏟는 빤한 수법으로 그에게 접근한다. “일부러 그랬거든요.” 틀에 박힌 빤한 행동을 하고도 전혀 미안해하거나 당황하는 법 없이 되레 그를 유혹하기 위한 접근이었노라 사실을 밖히는 여자의 말에 그녀에게 시선을 주게 되는 민승호. 자유연애로 시작 한 두 사람의 “위험한 밀회” 사랑은 저마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한없이 이기적일 수도, 한없이 무서울 수도, 한없이 넓고 깊어서 제 아픔은 뒷전일 수도 있는 것, 그게 사랑이다. “위험한 밀회”가 끝난 순간에야 깨닫게 된 차은진의 뒤늦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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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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