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모든 게 완벽한 실장님

유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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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보니 회장 딸이었다. 아쉬울 게 하나 없이 자랐지만, 어른이 되어서 딱 하나 가지지 못하는 게 생겼다. 그건 바로 경호팀의 실장인 호준이었다. “실장님, 어지러워서 좀 누워야겠어요.” 일부러 호준의 옆에서 약한 척을 했다. “아가씨, 제가 병원으로 모시겠습니다.” 눈치라곤 전혀 없는 내 경호원인 은미가 재빨리 부축하려고 했다. “아, 그 정도는 아니야. 불안해서 그러는데 실장님이 방까지만 같이 가주세요.” 단둘이 있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 마침내 그의 알몸을 볼 기회가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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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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