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유리 반지

마리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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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살해당한 겁니다. 사고가 아닙니다.” 친구 현경과 데리러 오겠다 약속했던 형주의 연락 두절, 압류 등등 온갖 절망에 빠진 영주. 그녀를 찾아온 남자, 선우는 진실을 알려주었다. 원래 살해당할 사람은 당신이었고 현재 사망신고까지 되어 있다고. 범인은 영주가 아끼던 친구 현경. 모든 건 영주를 사랑했던 형우를 현경이 차지하기 위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직 영주를 죽이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 충격받은 영주에게 선우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신분 세탁과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영주는 2년 후, 민유리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일본에서 야쿠자로 이름을 떨치는 일본계 한국인의 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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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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