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빠가 좋아, 오빠가 좋아?

님도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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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아. 너무, 흐윽, 아! 너무 커…….” 베타인 채윤은 아버지 강이도와 드디어 밤을 보내게 된다. 달뜬 숨이 섞인 목소리가 울리며, 흠뻑 젖은 목덜미에 이도가 입술을 꾹 내리눌렀다.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쉽게 생각했던 관계는 질척이고, 끈적였다. 그리고 욕망을 드러낸 오빠, 강성호는 그녀를 갈취했다. “씨발, 이제 하다 하다 아버지랑 붙어먹어?” “…그러는 오빠는 동생한테 발정하는 주제에.” 성호의 거친 숨소리가 울렸다. 채윤의 이마에 부드럽고 말랑한 것이 꾹 닿았다. 배덕한 밤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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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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