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하루애 비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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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반에 이제 막 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루애. 친구들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루애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압도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이끄는, 그래서 이성 관계에 아쉬울 게 없는 잘난 남자, 근우를. 어릴 적부터 의도치 않게 남자들의 이상한 관심을 받아 이성 관계에 철벽을 치고 지내던 루애는 첫눈에 반한 것처럼 지치지 않고 다가오는 근우에게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고, “우리 한번 사귀어 봅시다. 정식으로, 남자 대 여자로.” 그의 적극적인 대시에 루애는 근우와 연인이 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남녀 간의 사랑을 느끼면서 루애는 마음 깊은 곳에 내재한 불안이라는 감정을 품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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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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