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징크스(Jinx)

비원(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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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원은형은 목표점을 잃고 방황 중이다. 더 이상 줄어들지 않는 기록에 수영을 관두고 군에 입대한다. 제대 후 취업하고자 노력하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다.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느 날, 잘못된 전화가 걸려와 잠에서 깨는데……. 겨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각은 새벽 5시 몇 분이다. 지난 밤 고민으로 늦게 잠든 원은형은 피곤에 절어 몇 번째 같은 질문을 한 상대에게 성격대로 예의 없고 포악하게 답한 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다. “아니라고 씹새야, 왜 아침부터 전화질이야.” 호쾌하게 전화를 끊고 잠을 청하는데, 낯선 번호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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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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