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까칠한 남자

문희

5,161

※ 본 도서는 ‘개정판’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까칠한 남자…… 이재호. 삼정그룹 총수인 그에게는 부족함이란 없다. 잘생긴 얼굴에 완벽한 몸매, 매력적인 애티튜드까지. 신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자 인간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인 완벽한 그에게 옥에 티가 있었으니 괴팍하고 이기적인 그놈의 까칠한 성격이었다. 깡만 있는 여자…… 백진주. 국내 최고의 법대를 그만두고 자기의 꿈인 보석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무작정 집을 나온 깡만 있는 여자.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술집 아르바이트 첫날, 진주는 돈 많고 잘생긴 천하무적 까칠남을 만났다. 뜨거운 밤을 보내고 사라져 버린 여자. 5년 후 어느 날, 할머니의 별장에 나타난 여자. 오랜 갈증에 시달린 만큼 재호는 진주를 간절하게 원했다. 그래서 몰래 진주의 방에 들어갔다. 밤마다 꿈꾸던 5년 전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아니, 이제 좀 더 농익어서 남자의 가슴에 더 불을 지피는 몸이 되었다. 보름달 빛이 창으로 들어와 진주의 하얀 살결을 더욱 눈부시게 비추고 있었다. “조용히 해. 사람들이 들어서 좋을 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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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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