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몽유병자의 저택

음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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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언아… 나 대신… 저택을 지켜야 한다….” 세상과 단절된 채 병든 어머니를 간병해 온 ‘서도언’. 끝내 저택을 지키라는 유언과 함께 홀로 남겨진 도언의 앞에 19년 전, 어머니와 이혼한 후 떠난 아버지 ‘서태오’와 동생 ‘서도하’가 나타난다. 혈연이라고 하지만 일평생 열성 오메가임을 숨기고 베타 행세를 하며 살아온 도언에게 눈앞의 우성 알파들은 낯선 존재이기만 할 뿐인데…. “당분간 우리와 함께 지내는 건 어떠니?” 그 말과 함께 시작된 기묘한 동거. 하지만 엄마의 유산인 저택을 그들이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도언의 마음속 불안은 점점 커져 간다. 그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도하에게 숨겨 오던 형질까지 들키게 되는데…. “내 페로몬에 반응하는 걸 보니 오메가가 맞네. 페로몬이 미미한 거 보면 열성이겠고. 유감이야, 형.” 한순간의 실수로 위태롭던 관계는 빠르게 변질된다. “넌 우리 집안의, 유일한 오메가니까.” 세상과 단절된 저택 안에서 벌어지는 세 사람의 왜곡된 집착. 무너지는 건 저택일까, 아니면 도언의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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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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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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