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잿더미에서도 싹이 튼다

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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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 #서양풍 #오메가버스 #복수 #오해/착각 #첫사랑 #계약 #신분차이 #헌신공 #까칠공 #미인수 #무심수 #유혹수 #상처수 #사건물 #3인칭시점 #연하공 #츤데레공 #연상수 #능력수 클레멘테 X 이냐시오 비 내리는 밤. 대신관 클레멘테는 평소 언짢게 여기던 평사제, 이냐시오 안텐의 살인을 목격한다. “저를 고발하시더라도 혐의를 벗긴 힘들 겁니다.” “뭐라고?” “예하께서 블라시오 님을 살해하고, 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다 주장하면……. 모두 그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듣겠죠.” 이냐시오는 클레멘테를 협박해 공범으로 끌어들이고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얽히게 된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저를 곁에 두었다간 후회하실 겁니다.” “……너는 어떻게 그걸 확신하지?”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니까요.” 클레멘테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냐시오를 경계하면서도 그에게 이끌린다. 그의 감정을 눈치챈 이냐시오는 자신의 마음이 아닌 교단의 비밀을 알려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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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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