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재수 있는 밤

몽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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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가 나 덮쳤잖아. 홀딱 벗고 말이야.” 10년 넘게 오매불망 천유하를 짝사랑해 온 은설. 술김에 실수로 다른 남자와 사고를 쳐 버렸다! 그런데― 자신과 사고 친 남자가 유하의 쌍둥이 형이자 15년짜리 원수, 재수탱이 천재하라고? 믿을 수 없었지만 드문드문 떠오르는 그 밤의 기억과 재하의 손길 하나하나에 야릇하게 반응하는 몸이라니! 심지어 어릴 때부터 은설을 괴롭히고 놀리기만 하던 재하가 갑자기 은설에게 들이대기 시작했다? “도망칠 기회를 버린 건 너야. 잘 기억해. 시작도 네가 했어.” 다짜고짜 몸부터 시작해 버린 두 남녀의 티격태격 아찔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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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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