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세로토닌 [단행본]

체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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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온갖 추잡한 일이 일어나는 배가 뜬다. 그 배에 타는 건 돈 많은 유명인들과 돈 없는 아르바이트생들뿐. 당연하게 정원은 후자에 속했다. 돈 때문에 더러움을 참고 일하던 정원 앞에 박유원이 나타난다. 유원은 성희롱이나 해대던 다른 알파들과 다르게 정원에게 친구가 되자고 한다. 정원이 밀어내면 밀어낸 만큼 유원은 더 가까이 다가온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해갈 때, 정원은 유원의 페로몬 탓에 알파로 오해받아 납치를 당하는데……. “분명히 알파인 줄 알았는데…….” “우리 얼굴 다 봤는데 이 새끼 어떡할 거야.” “오메가는 아니고?” “오메가는 아니에요. 페로몬 샤워 당한 베타예요.” “씨발. 그럼 통나무 말고는 쓸모가 없잖아.” “형님. 저번에 그 쓰고 남은 약 남아 있지 않습니까?” 불행은 또다시 쉽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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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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