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블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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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 리치앤 핸섬의 표본 신준호. 태어날 땐 금수저, 20대엔 최정상 아이돌, 30대엔 KPOP 씬의 신흥재벌이 되었다. 그런 그에게 자신과는 급이 안 맞는 비서 오민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이까지 있는 돌싱녀면서 감히 내 마음을 외면해?” 오히려 자신을 향한 방어적인 태도가 괘씸하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꾸 눈길이 가네? “우리가 만난 적이 있나?” 뜨거운 밤이 거듭될수록 속절없이 휘둘리게 되면서 드는 착각일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고분고분한 태도는 오늘 밤도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의 시간을 예고하고 있었다. “벗겨 봐.” 밑에 깔린 여자를 보는 남자의 눈빛이 몽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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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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