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면무도회에서 하룻밤

샤아드

6

정략결혼을 앞두고 한 비밀스러운 가면무도회를 찾은 달리아. 일반 무도회와는 다른 분위기에 놀란 것도 잠시, 그녀에게 추근거리는 금색 눈동자의 남자를 매몰차게 거절하고 가면무도회를 마음껏 즐겨 보기로 한다. 가면의 힘일까, 술의 힘일까. 어느새 달리아는 전라의 남자들로 둘러싸인 무대 위에 올라가 있었고. 발가벗겨진 채 음란하게 희롱까지 당하게 된다. ‘이상해…….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까 부끄러워서라도 흥분될 리가 없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욱 자극되잖아.’ 무대 위에서 절정을 느끼고, 너무 센 자극에 정신을 잃은 달리아. 황급히 정신을 차려 보니 금색 눈동자의 그 남자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대로 놔뒀으면 발정한 사내놈들이 만족할 때까지 돌아가며 네 아랫구멍이 얼마나 조여 주는지 맛봤겠지. 아, 설마 그런 걸 바랐던 건가?”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