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사랑이야, 내 곁에 있어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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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버지가 일으킨 사고로 말미암아 축구 천재라 불리던 미래를 꺾여 버린 서문 혁. 아버지가 저지른 죄와 여전히 아픈 엄마, 그 짐을 짊어진 채 수현은 혁이 내민 계약서에 서명했고, 그때부터 수현의 인생은 제 것일 수 없었다. 그가 원하는 대로 고교 시절엔 남장으로 혁이 배우로 성공한 뒤에는 최측근 경호이자 비서직을 겸하며 그의 곁을 지킨다. 철저히 죄에 대한 대가라 생각하며 지내려 했음에도 나날이 자라는 몸과 함께 마음도 커 가고, 그러한 변화는 혁에게도 도래하는데……. “도망치지 마. 난 널 놔줄 생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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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주가 미모를 숨김
6
2 악마들과 얽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