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아슬아슬한 형의 친구

라도라따

19

형의 친구인 용태가 자꾸만 눈에 거슬린다. 형사인 내 촉이 옳다면 그가 형과 보통 관계가 아닌 거였다. 뭐, 가족이라고 해도 개인적인 취향은 어쩔 수 없지만 범죄자인 것처럼 보이는 그를 가만히 둘 수는 없다.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 그의 집에 잠입하는데... “여기는 어떤 맛인지 궁금해.” “미, 미쳤어? 지금 어디를 만지는 거야?” “네가 먼저 만졌잖아.” “만지긴 내가 뭘 만졌다는 거야?” 당장 수갑을 채울까 했는데 내 손에 닿는 감촉이 심상치 않았다. 설마 잠결에 내가 그의 엉덩이라도 잡은 걸까.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