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나도 몰랐던 내 남편입니다

백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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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으로 들어와.” 외모, 집안, 명석한 두뇌까지 다 갖춘 남자. 자꾸 주변에서 말한다. 그 남자가 내 남편이라고. “언제부터 내 남편이 된 거예요?” “그냥 하면 되잖아. 네 남편.” 그의 뻔뻔함에 할 말을 잃었다. * “내일 보자.” 자꾸만 생기는 약속. “밥 먹자.” 함께하는 식사. “내가 할게.” 어느새 그를 기다렸다. “나한테 왜 이래요?” “왜 이러는 거 같은데?” 그의 반문에 하지의 입이 꾹 닫혔다. 그런 반응을 이미 예상한 서진의 입가가 휘어졌다. 두 사람의 거리가 서서히 좁혀졌다. 그의 숨결이 동그란 이마를 간질일 때. “네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 그러니까 피하지마.” 처음부터 나만을 원했던 이 남자의 계략. 이 남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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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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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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