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달빛 도서관

리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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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름다워. 여기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입을 뻐끔거리고 있어.” “…….” “손가락과 발가락, 거기부터 모든 곳이 퉁퉁 불 때까지 핥고 싶어. 당신 몸의 모든 구멍이 다 쓰릴 때까지 혀를 떼고 싶지 않아. 누군가 루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온몸이 달아올랐다. 아플 정도로. 처음이라서, 그래서 아릿하고 아팠다. ‘당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이런 말, 절대 안 할 거잖아.’ 루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다. 그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 감정은 짝사랑일 뿐이라는 것도. ** 심신미약의 공작과 하룻밤을 잤다는 죄(?)로 공작의 아내가 될 상황에 처한 루나. 그런 루나에게는 절대 들켜서는 안 될 엄청난 비밀이 있는데. 그건 바로, 그녀가 해서는 안 될 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 루나에게는 비밀이 있다. # 공작이 잊지 못하는 그 아이. 첫사랑과도 같은 그 애를 찾아 헤매는 공작. # 그걸 공작에게 들키면 죽을지도 모른다. # 일단 돈도 벌고 성공해야 도망갈 길이 생긴다. # 내친김에 세상도 바꿔보자 키워드: 계약결혼, 집착남주, 금단의 능력, 능력자 여주, 사업가 여주, 소설 사업, 세상의 운명을 건 사랑, 미래예지. (+여기에 남장여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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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2
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