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신지끼

3월의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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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무님은 다리가 세 개예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종교 등은 현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극적 재미를 위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토속 신앙이 짙게 자리 잡은 교인도. 이곳에선 헤엄치는 모습이 흰 쥐새끼를 닮았다고 하여 인어를 ‘신지끼’라 불렀다. 그리고 교인도의 정신적 지주 만신의 하나뿐인 손주 신지희. 만신의 유일한 후계자인 만큼 마을 사람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지냈지만, 갑작스럽게 만신이 실종되면서 지희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삼춘, 살려 주세요. 무서워요, 살려 주세요.” 평소 지희를 살뜰히 챙기던 선장에게 겁탈당하기 직전에 나타난 한 남자. “짐승 같은 놈. 삼촌이라는 새끼가 자기 조카를 덮치려고 하냐.” 그는 단숨에 선장의 목을 자르고, 충격으로 기절한 지희를 섬에서 데리고 나온다. 보름달이 뜨면 살육욕과 성욕을 느끼는 광증이 있는 장씨 집안의 후손 장태범. 그는 지희가 집안에서 그토록 찾던 인어이자 광증을 치유해 줄 유일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지독하고 위험한 집착과 소유욕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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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위 있는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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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배, 열 번만 자요. [일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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