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계약 남편

로맨스수상한 계약 남편

요귀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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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검사, 현직 사설탐정인 윤빈희. 의뢰를 받고 목표 대상을 따라다니던 중, 웬 남자와 더럽게 얽혀 버렸다. “휴대폰 내놔. 내 사진 찍었잖아.” “내가 당신 사진을 왜 찍어요?” 그저 그런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던 미친놈과의 실랑이는 ‘식품 회사 요리쿡 대표 이사’라는 한태주의 유명세로 인해 스캔들로 번진다. 한태주 사장, 결혼 초읽기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파장이 너무 컸고, 지라시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그와 진짜로 결혼하는 수밖에 없었다. “결혼합시다. 우리가 결혼하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그래, 까짓것 계약일 뿐인데 뭐. 그렇게 소 닭 보듯 살기로 계약서까지 작성했건만. “나랑 한 이불 속에서 자겠다는 거예요?” “무슨 문제 있습니까.” “불은 왜 꺼요!” 이놈의 소가 자꾸만 닭장 앞을 알짱거리네? 콱 쪼아 버릴까 보다! 수상하게 다가오는 계약 남편의 진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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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치도록 아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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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상화 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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