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섹시한 대형견

핫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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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잡지사 기자인 송세연. 패션모델인 마이클 최. 1년 동안 함께 일했던 두 사람은 섹파가 된다. “내가 의도적으로 복근에 물을 흘리면 핥아먹을 수 있겠어?” “핥아 먹…….” 그러나 섹파로 잘 지내던 두 사람은 갑자기 이별하게 된다. “나, 곧 미국 가.” 모델 일을 때려치우고 미국에 가서 애견훈련사가 되겠다는 마이클은 3년 후 방송에 출연하는 ‘개통령’이 되어서 나타난다. 세연과 재회한 마이클은 유난히 세연의 몸에 집착하는데. “무슨 생각하는 거야?” “네 보지 빨고 싶다는 생각.” “미친놈.” “미친놈이라고 해도 할 수 없어. 솔직히 네 보지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 대체 이 무슨 신박한 개소리인가? “밥 먹다가도, 일하다가도, 문득문득 지난번 봤던 네 보지가 떠올라. 직원들이 대표가 이상하다고 수군덕대고 나도 미칠 것 같다고. 한 번만 빨게 해줘. 아니, 한 번만 박게 해줘.” “하지만 그게 한 번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제발, 한 번만,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너무 괴로워.” 세연은 ‘섹시한 대형견’이 되어 나타난 마이클을 제대로 조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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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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