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사제 농락

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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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X사제수 #수치플 #모유플 #다정능욕공 #짝사랑공 #금욕미인수 #성직자수 수석 사제인 일리안 레테르는 신년제를 앞두고 갑작스레 신성력을 잃게 된다. 궁지에 몰린 그는 수소문 끝에 신성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약을 구해서 마시게 되는데……. * * * “……하아, 이렇게 음탕한 꼴일 줄은.” 기어이 사제복을 엉망으로 헤집어 벗긴 세드릭의 입에서 작은 탄성이 터졌다. “농익을 대로 농익은 유두에서 젖물이 질질 흐르고 있어요. 보이세요, 사제님?” 아래턱이 단단한 손아귀에 잡혔다. 강제로 시선이 끌어 내려졌다. “……!” 일리안의 눈이 충격으로 굳었다. 평소 흔적기관처럼 존재감을 찾아볼 수 없었던 가슴이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부푼 가슴살 가운데에 알 굵게 불거진 꼭지에서는 유백색의 액체가 몽글몽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아흣, 이, 이게 뭐야…….” 혼란스러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가 떨렸다. 세드릭은 가볍게 웃으며 가슴살의 미미한 곡선을 따라 기다란 손가락을 미끄러뜨렸다. 잘 다듬어진 손톱 끝이 심이 단단히 선 젖꼭지를 톡 건드렸다. 찌릿한 전율이 번졌다. “원래 젖알이 통통한 편이었어요?” 그가 부드러운 톤으로 말했지만 그 내용은 수치스럽기만 했다. 젖꼭지의 동그란 끄트머리가 가슴살에 폭 파묻힐 정도로 세게 짓눌러졌다. 동시에 가득 찬 유즙이 찌익, 터져 나오는 게 여실히 느껴졌다. 일리안은 몸을 짧게 부르르 떨며 서둘러 고개를 저었다. “아니 워, 원래 안 이랬,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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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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