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독일행 로맨스 티켓 [외전포함]

소피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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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신 독일행 티켓을 들고 인천 공항으로 향한 혜원. “혜원 씨는 크게 쓰임받을 겁니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요.” 말도 안 되는 예언(!)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 같은 상사는 뜬금없는 독일행 어학연수를 명한다. “독일어를 1년 안에 마스터 해 오도록 해요. 할 수 있지?” 나이 스물아홉에 영문학 석사 학위까지 있는데, 독일어요?! 그렇게 뮌헨국제공항에 도착한 혜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Du bist endlich wieder da, meine Prinzessin Leia. (마침내 다시 돌아왔구나, 나의 레이아 공주님.)” 어린 시절의 기억을 소중히 안고 있는 꽃미남 의대생 크리스티안이었다! 막무가내로 시작된 좌충우돌 독일 생존기! 과연 혜원은 온갖 유혹에 둘러싸인 이국땅 독일에서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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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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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