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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그린핑거

글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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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장 VS 꽃집 사장 그 남자 그 여자의 힐링로맨스! 학대당했던 어린 시절의 꿈을 꾸며 깨어난 시우. 플라워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녀는 오늘 하루 일진이 나쁠 것임을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중요한 날 지각을 하지 않나, 정성 들여 장식한 꽃병을 깨 버리질 않나, 일 관계로 들른 크리스탈 호텔 사장실에서 헐벗은 사장 김찬혁과 마주치기까지! 그녀의 고난은 끝이 없는데……! 작고 가련한, 상처 입은 그녀를 보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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