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담장 아래의 꽃

소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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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황궁 #애증 #첫사랑 #역키잡 #열등감 #이복제형 #금단의관계 #황자공 #집착공 #미인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개아가공 #능력공 #태자수 #미남수 #후회수 #다정수 #외강내유수 #이기적인수 #단정수 #외강내유수 #연상수 #후회수 #도망수 태자 담진 렴은 배다른 아우 담유 영을 무척 어여뻐 한다. 허나 담유 영은 커갈수록 뛰어난 면모를 보이더니 급기야 담진 렴의 지위를 위협하기에 이른다. 어렸을 때부터 태자가, 황제가 되리라 믿었던 담진 렴은 아우에 대한 열등감과 비참함을 이기지 못하고 손톱처럼 얇은 달이 뜬 스산한 밤, 그를 밀어 버린다. 죽은 줄 알았던 아이는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나 예전 같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아무런 색에도 물들지 않은 새하얀 종이 같은 모습에 렴은 침묵했다. 유 영이 머리를 다쳤다. 큰 충격으로 잘못됐다. 유 영이, 유 영이……! 『유 영이 망가졌다.』 저 밑, 렴의 아주 깊숙한 곳에서 희열과 죄책감이 동시에 터지듯이 퍼졌다. 유 영이 죽은 사람처럼 눈을 감고 있는 걸 봤을 때는 분명 죄책감이 더 컸다. 까만 눈동자를 봤을 때는 두려움이, 그리고 저를 향한 미소를 보았을 땐 의문이 앞섰다. 그다음에 찾아온 것은…… 희열, 희열이었다! 다정하지만 또한 한없이 이기적인 렴과 그의 어여쁜 아우 유 영. 애정과 증오, 이기적인 탐욕과 연약한 순정이 닿는 곳은 과연 어디인가? * 공: 황자 담유 영. 이름 그대로 꽃 같은 아이. 어렸을 적 천재로 이름 높았으나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다치게 된다. * 수: 태자 담진 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배다른 아우를 제 손으로 없애려 했다. 다정하지만 비열하고 이기적이지만 상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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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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