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 악마의 먹잇감은 사랑스럽다

미라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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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아오던 레인은 4년 전 악마 에이든과 계약을 맺고 커다란 저택, 보장된 의식주와 함께 아카데미에서 평온한 생활을 하게 된다. 물론 계약에 대가는 따르기 마련. “아주 좋아 죽는데, 레인.” “…으, 아니, 예요, 흑…….”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그렇게 자꾸 거짓만 입에 담는 건 계속 벌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건가?” “으응! 잘못……!” “잘못을 비는 건, 먼저 내 정액을 받고 나서 얘기하자.”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 저택에 돌아올 때마다 에이든에게 정기를 바치는 레인. 마계에 있는 모든 악마들이 탐낼 만한 달콤한 자신의 정기에만 관심 있는 줄 알았던 그가, 어쩐지 이상하다? “난 널 영원히, 내 먹이로 살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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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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