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더 가까이

홍영

32

친구였다. 입주 정원사의 손녀와 주인집의 차남이라는 격차에도 수린과 인호는 친구였다. 그러나 반년간 수린이 해외에 나갔다 돌아온 날 술김에 듣게 된 한 마디. “키스해도 돼?” 생각지 못한 때에 밀려온 파도에 휩쓸려 친구 사이에 넘어선 안 되는 선까지 오게 된 수린은 뜻밖의 말을 인호에게 듣게 되는데……. “친구 사이에 이래도 돼?” “친구끼린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냐?” “너 술 마셨잖아.” “나 너 좋아해.” “……!” “오래됐어.”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잔인한 구속
8
2 현세로 귀환한 최강 신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