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씨수노비

미친맵도리

3

“창기들처럼 게걸스레 물고 빨아보란 말이오.” 허구한 날 축축 늘어진 음경을 자경의 입안으로 쑤셔 박던 공필은, 제 아내인 자경에게 이제는 하다 하다 씨수노비를 끌어 붙인다. 하루아침에 집안이 멸문, 종국에는 여종들의 수태를 위해 존재하는 씨수노비로 전락한 우신. 자경은 수태를 위해 먹고 자는 시간을 뺀, 사흘 밤낮을 그자와 몸을 섞어야 하는데. “허헙, 뭐… 뭣하는 짓이냐.” “제 방식대로 한다 하였습니다.” 기함한 자경이 서둘러 아래로 손을 뻗었다. 아무리 시야가 흐려진 밤이라 해도, 외간 사내와 몸을 섞어야 하는 처지라 할지라도 은밀한 부위를 서방 아닌 자에게 내보이고 싶지 않은 건 너무도 당연했다. 쫘아악,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의 다리는 다시금 좌우로 크게 벌어졌다. “네… 이노오옴. 이 무슨… 으읏. 으으응.” 삽시간에 자경의 두 눈에 불이 튀었다. 몸을 파르르 떨며 그의 머리칼을 있는 대로 움켜쥐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음부에 고개를 파묻은 우신이 속살을 아주 게걸스레 물고 빨았기 때문이었다. 두툼한 대음순이 타액에 촉촉하게 젖어 들어가고. 앙증맞은 음핵은 오뚝한 콧날에 인정사정없이 짓눌렸다. 츄릅츄릅, 이어 갈라진 틈 사이로 야살스러운 혀끝이 위아래로 부지런히 오갔다. “아아앙. 아읏.” 눈앞이 아득해졌다. 전신이 쩌릿쩌릿했다. 생경하고도 낯선 감각에 몸서리가 쳐진 건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이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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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처
12
2 부장님 왜 이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