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맛있는 아저씨

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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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조폭남, 평범녀, 직진녀, 다정녀, 애교녀, 유혹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조직/암흑가, 달달물, 고수위 작은 섬의 유일한 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 성재이. 그녀에게는 아주 고마운, 평생의 은인이 있다. 그건 바로 고아였을 적부터 현재까지 수년간 자신을 후원해 준 전태휘라는 아저씨다. 직업이 뭔지도 모르지만, 그의 헌신적인 후원에 늘 고마움을 느끼는 재이는 그에게 매일같이 편지를 보낸다. 한 번도 답장이 오지 않은 편지를……. 하지만 평소와 똑같이 편지를 부쳤으나 도착하지 않은 어느 하루, 태휘는 곧장 섬까지 찾아오고 때마침 이상한 놈에게 봉변을 당하고 있던 그녀를 구해 준다. 그리고 재이는 오랜만에 만나는 저의 키다리 아저씨, 태휘를 유혹하는데……? “제 처음 아저씨한테 줄래요.” “섹스가 뭔 줄은 알아? 해 본 적은 있고?” “그, 그거야……. 아저씨가 가르쳐 주면 되잖아요.” * “재이야, 거짓말도 성의껏 해야지.” “……진짠데.” “여기서 더 긁지 마.” “거짓말 아니……. 읏.” 길게 늘어트린 머리카락을 헤집고 남자의 손이 들어왔다. 그러곤, 촉촉한 입술이 재이의 것을 덮었다. 내쉬는 호흡이 돌아오지 않아 그것마저 모두 남자에게 빼앗기는 기분이었다. 놀라서 입술을 앙다물고 있으니 입술 사이로 웃음이 스며들어 왔다. “입술을 열어야지. 그 새끼가 이런 건 안 가르쳐 줬어?” “흣…….” 판판한 앞니가 아랫입술을 살짝 물어 당겼다. 새빨간 속살이 여지없이 끌려가며 악물려 있던 턱에서 절로 힘이 빠졌다. 벌어진 사이로 가지런한 아랫니가 살포시 드러났다. 갈급한 호흡을 해 대며 그의 팔뚝을 잡자 조각 같은 근육이 일순 꿈틀거렸다. 틈 사이로 남자의 혀가 들어와 좀 더 열라는 듯이 치열을 살살 훑었다. 재이의 입이 속절없이 벌어지며 남자의 숨을 허겁지겁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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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포트 마이보스 [일반판]
2 덫에 걸린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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