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벌어진 틈 사이로

마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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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의 에이스 변호사 윤건을 짝사랑한 지 어언 3년. 리나는 드디어 윤건에게 마음을 전하고 키스까지 하게 된다. 이렇듯 해피엔딩으로 짝사랑이 끝나나 싶었는데……. “혹시 그날 우리가 같이 잤습니까?” 거짓말처럼 그에게 일어난 교통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그날, 딱 그날 밤만 그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럼 저와 키스했던 것도 기억 안 나세요?” “키스만 했습니까? 그런 거라면 진심으로 사과를…….” 이대로 관계를 끝내기 싫었던 그녀의 거짓말. “아니요, 우리 그날 밤 같이 잤어요.” 기억을 잃은 그와 거짓말로 시작된 그들의 관계. 그리고 너무 빨리 되돌아온 기억. 윤건은 여느 연인들처럼 키스도 하고 진한 스킨십도 하지만, 남자 경험이 없는 리나는 그와의 스킨십을 온갖 핑계를 대며 피한다. 장난처럼 시작했던 연기에 윤건 또한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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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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