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부도덕한 아빠 친구

김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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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묘사 및 자보드립 등의 불호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홀로 방치된 채 고립되어 가던 열여덟의 차혜서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한 남자, 정진혁. “……아저씨, 누구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까만 남자에게 묻자 그는 주저앉은 혜서를 오만하게 내려다보며 대답했다. “나? 네 아빠 친구.” 아빠의 친구라던 남자는 아빠가 빌린 돈의 담보로 혜서를 제 집에 끌고 가기에 이르고, 이 이상한 동거는 혜서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이어진다. 예상과 달리 저를 어딘가로 팔지도 않고 대학까지 보내준 진혁에게 점차 마음이 끌리던 혜서는 저와 그 사이에 있는 간극에 괴로워하다, 끝내 그의 곁에서 멀어지기 위해 진혁의 집에서 곧 나가겠다 통보하는데……. “아가, 누구 마음대로 여기서 나간다는 거니?” 그녀의 말에 자극받은 정진혁은 거칠게 목덜미를 잡고서 입을 맞춰온다. 남자는, 여자를 제 울타리 밖으로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었으니까. 그는 아비의 빚을 대신 갚겠다는 혜서의 말에 비웃으며 대답했다. “네 능력으론 죽을 때까지 못 갚아.” “아읏, 아저씨, 잠깐……” “그럼 보지로라도 갚아야지, 혜서야.”

BEST 감상평 TOP1

1+

예*맘

BEST 1재밌게 잘 보고있어요 ㅋㅋㅋ

2023.08.17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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