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열차에 잘못 올라탄 바람에

선량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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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더티토크 #고수위 #인외존재 #절륜남 #존댓말남 #평범녀 #상처녀 죽음은 본디 갑작스러운 것이라지만 이렇게까지 갑작스러울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의 부고 소식. 문아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울면서도 익훈을 만나러 가고자 열차를 예매한다. “뭐가 안 돼요? 응?” “아, 흐앙, 흐, 응!” “씹질은 나랑 하면서 왜 자꾸 죽은 놈만 떠올리고 있어요? 기분 나쁘게.” “내, 내릴래요. 지금이라도, 내리게 해 주세요…….” “너무 늦었잖아요.” “웁!” “내 기분 풀리게 자지나 잘 빨아 봐요.” 그때, 열차에 오르지 않거나 최소한 잠들지 않아야 했을지도 모른다. 잘못 올라탄 열차 안에서 문아는 인생 최악의 방식으로, 인생 최상의 쾌락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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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2 러브 징크스 [일반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