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주 특별한 상사의 취미

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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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말아야 할 걸 보고 말았다. 절대 내가 일부러 본 게 아니었다. 애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답답해서 올라간 옥상에서 맞은편 건물에 있는 남자를 보게 되었다. 약간 벌어진 블라인드 사이로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가 보이는데 하는 짓이 심상치 않았다. “뭐야? 꼴리면 제대로 닫고 하던가.” 눈살을 찌푸리고 돌아서려다가 몸을 일으키는 남자가 보여서 멈춰 섰다. “팀, 팀장님?” 어쩌지? 사실은 내가 짝사랑하는 팀장님인 주태가 혼자 즐기는 광경을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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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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