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내가 모르던 옆집 형의 비밀

지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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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늘 내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던 옆집 형인 용식. 엄마가 매번 그와 비교해서 나를 힘들게 했다. 그의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마주칠 때마다 꼴도 보기 싫어서 눈을 돌렸다. 군에서 전역하고 집에 돌아온 날, 다시 본 그는 예전보다 더 멋있게 변해있었다. 대기업에 취업한 것도 모자라서 동네 아줌마들이 서로 중매를 서겠다고 난리인데... “뭐야? 왜 이러는 거야?” 덥석 내 손을 잡은 그를 노려보며 입을 꾹 다물었다. “우리 사우나에 같이 갈래?” “뭐? 내가 왜?” “너한테 나를 다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뭘까? 지금 이 자식이 내게 왜 이러는 걸까? 의문도 잠시, 그의 다리 사이를 보자마자 내 욕정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더 뛰어난 게 있다는 걸 알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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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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