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 놓은 신사

로맨스정신줄 놓은 신사

백선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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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배경으로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직설의 달인, 지환. “여자친구 있어요?” “없어.” “왜요? 여자가 싫어요?” “아니.” “사귀어 본 적은 있어요?” “응.” “왜 헤어졌는데요?” “오늘은 이만하지.” 아니, 무슨 대화를 하자는 사람이 단답형으로 취조받는 사람처럼 짧게만 말하고, 말하기 싫으니까 금세 나가버리고, 뭐야 이거? 그를 알게 되면서 안 그래도 꼬인 인생 자꾸만 더 꼬여가는 당찬 여자, 최희도. ‘이 남자와 1년만 지내면 난 득도할 거다!’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작된 둘의 동거. 그런데 이 둘, 달콤한 냄새가 풀풀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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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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