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짝사랑 이상 신호

고카페인

0

이젠 짝사랑 따위 다 끝난 줄 알았다. 강우진을 동기 결혼식에서 마주치기 전까지는. ‘야, 최송하. 힘들면 전화해. 밥 사 줄게.’ 자신이 동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우진을 보며, 송하는 이번에야말로 짝사랑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난 다른 거 하고 싶은데." "뭔데." "안아줘." 어차피 마지막일 테니 포옹 한 번만 해 보자고 작은 욕심을 내 보았을 뿐인데. 우진에게 고백을 받을 거라고는 맹세코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 “시발……, 송하야.” 감탄사나 다름없는 부름에 송하가 발갛게 젖은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아. 존나 예뻐. 진짜 환장하겠네. 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새삼 감탄했다. 이쪽을 올려다보던 송하의 목구멍이 다시 좁아지면서 순간 참기 어려운 사정 욕구가 치밀었다. “아, 씹…….” 와락 인상을 쓴 우진이 송하의 뒷머리를 세게 쥐면서 제 쪽으로 강하게 당겼다. 요도구가 쏘아 낸 백탁 액이 딱 맞붙은 목구멍으로 꿀렁꿀렁 넘어갔다. 졸지에 진득한 사정액을 삼키게 된 송하가 켁켁 밭은기침을 토했다. 제길, 입에다 할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좋아서 잠깐 정신이 나갔다. 저가 처넣어 놓고도 당황한 우진이 황급히 송하를 일으켜 세우고 젖은 입을 닦아 주었다. 힘겹게 숨을 고르던 송하가 젖은 눈을 마주하며 물었다. “너 조루야……?” 그런 내밀한 걸 묻기엔 다소 무성의한 어조로. <키워드> 현대물, 오해,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순진남, 동정남, 짝사랑녀, 순정녀, 평범녀, 로맨틱코미디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아내 상실
2
2 두 번째 첫날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