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속죄의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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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국가 및 지명, 지위등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대한제국 육군 대위 이선우. 총장의 아들로서 원칙을 중시하며 군인의 길을 걷던 이선우. 5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사관학교 동기 김민규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반가운 재회도 잠시, 유일한 친구였던 김민규는 선우를 향한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내며 그를 혼란에 빠뜨린다. 선우는 달라진 그의 태도에 의문을 품을 틈도 없이, 반란군의 수장이 된 김민규에게 납치된다. “이제 너는 내 상관이 아니잖아. 그리고 네가 그토록 궁금해하는 그거…… 차차 알게 될 거니까. 너무 궁금해하지는 마.” 친구에서 하루아침에 포로로 전락한 선우. 김민규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채우기 위해 선우의 육체와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으며 그를 길들이려 한다. 벗어날 수 없는 굴욕 속에서 선우는 자신을 향한 김민규의 지독한 증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뒤틀린 집착과 마주하게 된다. “네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당신이 더 이상 군인 이선우가 아닌 그저 나에게 길들여진 암컷이 될 때까지. 그게 내가 당신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복수니까.”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김민규의 손길에 속절없이 흔들리는 선우. 과연 그는 자신을 옭아매는 이 지독한 속죄의 사슬을 끊어 내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 * * * “이제 네게 선택권을 주마. 네 손으로 저 반역자의 숨을 끊어라.” 아버지가 내 손에 권총을 쥐여 주었다. 그 무게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다. 이 작은 금속 덩어리 하나가, 내 삶의 모든 것을 끝낼 수도, 혹은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는 분기점이었다. 내 손이 덜덜 떨렸다. 권총을 쥔 손에 식은땀이 빠르게 배어들었다. “그러면 너는 다시 내 자랑스러운 아들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군의 후계자로, 모든 것을 누리게 될 게야. 하지만 거절한다면…….” 그는 말을 멈추고 쓰러져 있는 민규를 향해 턱짓했다. “너는 네 눈앞에서 저놈이 뼈와 살이 갈가리 찢기고 죽어 가는 꼴을 끝까지 지켜보게 될 거다. 그리고 너 또한, 반역자의 공범으로 똑같은 운명의 길을 걷게 되겠지.” 나는 천천히 권총을 들어 올렸다. 덜덜 떨리는 손, 핑핑 도는 세상. 내 시야에는 오직 두 사람만이 존재했다. 나를 괴물로 만든 나의 아버지, 그리고 내가 괴물이 되어서라도 지켜야만 하는 나의 남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 민규가 희미하게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의 눈에 초점이 돌아왔다. 그는 나를 보고 있었다. 그의 터진 입술이 미세하게 움직였다.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괜찮아.’ 그 한마디에 내 안에서 무언가가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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