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내 애인의 음란한 비밀

조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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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 오랜 애인이 바람난 거 같다. 하루에 세 번도 하더니, 요즘은 아무리 분위기를 띄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첫사랑인 애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하는데…. 그래, 지키긴 뭘 지켜. 복수하겠어! “세상에 그러지 않을 사람은 없어. 능력과 기회가 없을 뿐인 거지. 그런 면에서 동우는 충분하게 그럴 가능성이 크지.” 대환이 피식 웃더니 소주를 내 술잔에 채웠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사실이었다. 나에 비하면 동우는 외모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형 타입이었다. 아주 미남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괜찮았다. 게다가 물건도 작은 편이 아니다. “바람을 피우는 거면 어쩌지? 나, 이러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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