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데칼코마니

송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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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면 해서의 스핀오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삼각관계인 듯 아닌 듯한 이야기. “만약 우리들 중 하나만 남게 된다면 사람들은 누구를 원할까.” 일곱 살 때부터 한 번도 둘이었던 적 없는 해진과 인해. 그리고 같은 듯 다른 그들 사이에 운명처럼 스며든 한 남자, 한강. 누군가는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누군가는 거짓말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억누르려 한다. 그 사이에 선 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며 선택을 미룬다. 그리고 그 모든 어긋남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또 한 사람.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중한 것은 결국 사라진다. ‘그를 사랑해.’ ‘너처럼.’ 그럼에도 여전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그들은 사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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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주가 미모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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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마들과 얽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