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결혼은 미친 짓이다

도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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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 #사생아공 #황제공 #까칠공 #상처공 #고양이같공 #직진수 #불도저수 #짝사랑수 #집착광수 #강수 #똘추수 #떡대수 사랑은 정말 미친 짓이다. 힘이면 힘, 재력이면 재력. 강인한 육체까지. 제 잘난 맛에 살던 남자, 단테 마르스는 어느 날 사랑에 빠졌다. 아도니스 베아트리체. 그 유명한 황가의 사생아에게. “역시, 내 남편이 되는 수밖에 없겠군.” “헛소리는 집에 가서 해라.” “지아비가 여기 있는데 어찌 혼자 가겠나.” “……돌겠네, 진짜.” 자고로, 단테 마르스의 인생에 포기란 없다. 단테는 아도니스와 결혼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했다. 정말 무엇이든 했다.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황족을 몰살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으니까. “걱정 마라, 아도니스. 전부 끝났다.” “……저, 정말로 저, 전부.” “아, 그래. 베아트리체 황족을 전부 죽였다. 이젠 네가 황제다.” 아도니스의 머리 위에 놓인, 피에 물든 관이 찬란하게 빛났다. 사랑은…… 아니,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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