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의 연인

로맨스하데스의 연인

서미선(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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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증오는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다. 승우는 어린 시절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쫓겨나야만 했다.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숨을 거두자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복수뿐이었다. 15년이 흐른 후, 악착같이 재산을 모은 승우는 가슴속의 칼을 치켜들고 복수를 시작한다. 지옥의 신 하데스가 되어…. 전재산을 빼앗긴 아버지를 위해 은주는 승우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15년 전에 아버지와 이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때까지도 은주는 미처 알지 못했다. 자신이 그의 복수의 수단이 되리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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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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