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말단과의 원 나이트

김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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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리즈는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 남자들의 직장 생활’ (‘k홍연’ 저) 1권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표현을 수정하고 교정·교열을 다시 하여 출간한 것이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 혹시 그걸 원하시나, 불편하지만 짜릿한 카 섹스?” 회식 후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자신을 부축해 차에 태워 주는 말단 팀원에게 뱉어 버린 한마디, “섹스할래?”. 당시에 은준은 그게 실수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상대 또한 자연스럽게 말을 받아 냈기에. 그렇지만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차차 현실감이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리맨물 #나이차이 #동정공 #연하공 * “괜찮아?” 기헌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은준이 젖은 얼굴을 할짝거리며 몸을 밀착했다. 양손이 밑으로 내려가더니 매끈한 허벅지를 잡았다. 허리가 휘면서 다리가 어깨에 걸쳐지자 기헌의 얼굴 위로 긴장감이 올라왔다. 은준은 걱정 말라는 듯이 다정하게 웃어 주며 입을 열었다. “그거 알아?” “뭘…?” “기헌 씨 엄청 섹시해. 그래서….” 은준의 말이 끊겼다. 대신 벌어진 아래쪽이 차올랐다. 귀두에서부터 아귀를 맞춰 오는 생경한 감각에 기헌이 입을 벌렸다. “아, 악!” “쉬고 싶은 마음에 안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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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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