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감시자

이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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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납치 및 감금 등의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요나는 이름 모를 괴한들에게 붙잡힌다. 이유? 그냥 재수가 없어서 타깃이 된 거였다. 죽음의 문턱에 선 요나, 희망이 없는 상황은 모든 걸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데…… 퍽! 방금까지 목숨을 위협하던 놈들의 우두머리가 눈앞에서 쓰러졌다. 검은 옷, 검은 장갑, 검은 머리칼. 온통 검은색으로 물들인 한 남자가 자신을 잡아 온 이들을 소탕하고 있었다. 지금은, 생존본능만이 살길이다. “여기서 저 좀 데리고 나가 주세요.” 소탕을 끝낸 듯 자리를 떠나려는 남자를 붙잡고 요나는 애원했다. 그리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돌아가야 할 거 같아요. 이제 그 옷…… 돌려주세요.” 남자의 검은 흑요석 같은 눈과 마주쳤다. 고개가 갸웃 기울더니, “……도와주려던 게 아닌데.”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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