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달콤한 수업

못된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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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이제는 배우로 전향한 그녀, 라혜. 하지만 빼어난 외모와 달리 부족한 연기력은 결국, 그녀에게 발라혜라는 악명을 달아 주고, 드라마 캐스팅마저 어려워지고 만다. 어쩔 수 없이 라혜는 한때 인기 스타였던 서우진에게 두 달간 집중적으로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하는데……. “그래서 말인데 너한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사랑하는 감정을 연기하는 거야.” “알아요. 그러니까 그걸 배우려는 거고.”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그러니까 그 방법이 뭐냐고요?” “그 감정을 간접 체험하는 거야.” “간접 체험이요?” “그래.” “…….” “날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해 봐. 아니면 날 연인이라고 생각하거나.” 시작은 분명 지옥 훈련과도 같은 수업이었건만, 왜 점점 달콤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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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남편에게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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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약연애, 오늘부터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