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내 토끼가 이상해

멍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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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종족이 유흥을 책임지는 반투라스 공국. 귀족 영애들 사이에서도 수인을 비밀친구로 들여, 반려동물 겸 침실 파트너로 키우는 것이 대유행이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돈. 호기심은 남들보다 왕성하나 한미한 자작가 영애인 앨로이에겐 수인은 사치였다. “저렴한 수인을 입양해 보시는 건 어때요? 예를 들면, 토끼 수인이라든지?” “3초찍을 누가 비밀친구로 두나요. 하하하.” 어느 날 티타임에서 받은 조롱이 오히려 앨로이에겐 기회가 된다. ‘공짜? 나… 그러면 섹스를 해 볼 수 있는 거야?’ *** (본문 중) “여기로 먹여줄 거야. 그러니까 다리 벌려야지.” 입술을 열었던 것처럼 순순히 다리를 벌리려고 했지만, 보지에서 오는 자극에 움칠움칠 본능적으로 오금이 닫혔다. “애리가 이러는데 내가 먹여주고 싶겠어?” “하앙. 아니야, 아니야. 앗. 으응. 자지 줘. 래비.” “엎드려 박힐래? 응? 애리가 수인인 것처럼.” “응응. 그럴래, 흐윽. 제발, 박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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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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