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꽃, 피우다

탱탱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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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알파 집안에서 유일한 베타로 태어난 피우다. 가족에게 쓸데없는 놈이라는 취급을 받으며, 아버지의 거래 수단으로만 쓰임새를 다했다. “……같네.” “네? 뭐라고 하셨습니까?” 평소와 같이 골프 접대를 하며 마주한 SB 유통 총괄 이사 강재신. 그는 회장님과 피우다를 조건으로 거래했다며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손 위에 얹어진 분홍색 물방울 모양의 작은 알약. “피우다 씨가 앞으로 절 만날 때마다 먹어야 할 약이에요.” “제가 당연히 먹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관계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고 그걸 이용하려는 남자. 정체 모를 알약을 몇 번이고 먹고 나서야 이상을 깨달았지만, 말 그대로 ‘접대’를 하며 의뭉스러운 관계를 유지한다. “능숙하긴 한데, 마음에는 안 드네요.” “끅…….” 피우다는 복용할수록 변하는 몸이 두려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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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꾸는 먹잇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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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게 취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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