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오빠와 그런 짓

빨간맛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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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야. 오빠 자X가 네 보X를 쑤셔 주면 엄청 좋을 것 같지 않니?” “모, 몰라.” “애무만 하려니 미치겠거든.” 나도 그렇다고 솔이는 속으로 웅얼거렸다. “조금만 넣어 보면 안 돼? 딱 절반만.” “뭔 소리야?” “그 느낌만 조금 맛보려고. 완전히 삽입하는 게 아니니까 괜찮지 않아?” “그게 그거잖아? 그냥 다 넣지.” “정말? 정말 그래도 돼?” 밤마다 안방에서 들려오는 엄마와 아저씨의 음란한 교성에 잠 못 이루던 솔이와 오빠. 오빠는 마침내 솔이의 방에 그림자처럼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짓’은 시작되었다. 남매인 듯, 남매 아닌 남매의 쫄깃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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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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